자동차 정복

자동차 시동과 관련된 응급상황 헤쳐나가기

자동차새싹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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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동과 관련된 응급상황 헤쳐나가기

아무리 자동차 운전을 할 때 신중을 기한다 해도 크고 작은 응급상황을 만나기 마련이다. 매일 혼자서 운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모든 상황을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시동과 관련된 응급상황을 헤쳐나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

오래된 차만 시동이 꺼지는 것일까? 절대 아니다. 뽑은 지 얼마 안 된 차도 날씨에 따라 또는 관리 상태에 따라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필자의 어릴 적 가족 차였던 소나타 2는 나이를 먹어 시동이 자주 꺼지곤 했다. 그와 달리 출퇴근 용으로 렌트를 했던 스파크도 시동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다. 이처럼 시동이 꺼지는 일을 생각보다 흔하고 자동차의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

 

 

 

 

 

 

 

퓨즈박스 열어보기

퓨즈박스는 엔진룸에 하나, 자동차 실내에 하나가 있다. 차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퓨즈박스를 열었을 때 퓨즈가 나갔다면 교체해야 한다.

 

자동차 퓨즈박스

 

1. 시동과 모든 전기장치 스위치가 꺼진 상태에서 퓨즈박스를 연다.

2. 퓨즈박스 커버에 표시된 배열도를 보면 의심이 가는 퓨즈의 위치를 확인한다.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 보통 엔진, ECU, 연료, 점화 이 4개 중 하나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3. 퓨즈를 뽑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끊어져 있다면 퓨즈박스에 비치된 동일한 용량의 예비 퓨즈로 교환한다.

4. 시동이 걸린 후에도 정비소에 방문해 퓨즈가 끊긴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배터리 점검

퓨즈의 문제가 아니라면 배터리를 점검한다. 자동차의 시동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On이 되는데 그때 계기판을 확인한다. 이때 아무런 움직임이 없거나 클랙슨을 눌렀을 때 전혀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배터리가 방전된 것이다. 이때는 보험사나 정비사를 불러 배터리 점프를 하거나 충전 또는 교환해야 한다.

 

 

 

 

 

 

 

배터리 점프가 무엇인가?

배터리 전력이 부족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 배터리 점프를 시도하게 된다. 이는 다른 차의 배터리와 내 차의 배터리를 연결해 순간적으로 전원을 공급 및 시동을 거는 것으로 점프 스타트라고도 한다.

 

배터리가 방전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등처럼 전력소모가 있는 장치를 끄지 않은 채 밤새 주차해 놓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배터리 점프는 정확한 방법만 안다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행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전기를 만지는 것이라 무서울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정비사나 정확한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요청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 출퇴근 용도의 차량의 배터리가 2번이나 나갔던 적이 있다. 2번 다 보험회사를 불러 배터리 점프를 시행했는데, 1번 시행할 때마다 배터리 수명 역시 많이 깎인다고 한다. 그리고 배터리 점프를 하면 한동안 시동을 걸고 운행을 해야 배터리가 유지된다고 한다. 배터리 점프 2번 정도 하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도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진 경우

아무 문제없이 멀쩡하던 차가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진다면? 그것도 한창 막히는 출퇴근 시간 또는 도로 한복판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순간 패닉상태에 빠지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실제로 필자도 어릴 적 가족차인 소나타 2가 힘들어하기 시작하면서 그런 걱정을 했던 적이 있다. 심지어 한 번은 가다가 시동이 꺼졌던 경우가 있었다. 그 계기로 어머니가 차량을 운행하는데 무서움을 느껴 새 차량으로 바꾸었다.

 

이런 상황이 정말 실제로 생길 수 있다. 이때 당황해서 우왕좌왕한다면 상황을 모면할 수 없다. 침착함을 유지하며 위기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일단 갓길로 이동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진다면 무리하게 시동을 걸려 하지 말고 비상등을 켜고 핸들을 돌려 차를 갓길로 끌고 간다. 이때 엔진이 작동을 멈추면 브레이크 페달과 핸들이 무거워져 방향전환과 제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평소보다 힘 있게 조작해야 안전하게 정차가 가능하다.

 

 

정차 후 점검 사항 체크하기

안전하게 정차했다면 위에서 알아본 점검 사항들을 체크하도록 한다.(퓨즈박스 점검, 배터리 점검) 만약 트렁크에 삼각대를 비치하고 있다면, 차량 100m 후방에 설치한다. 야간에는 200m 정도 간격을 두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신속히 보험사나 정비사에 전화를 걸어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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