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가 터졌을 때 대처 방법

자동차 타이어가 터졌을 때 대처 방법

도로를 주행하다 갑자기 타이어가 터진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지금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나도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타이어가 터진 적이 있다.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 저녁에 숙소로 돌아가는 그냥 한적한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타이어가 터졌었다. 그때는 자동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이라 정말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타이어가 터진다면 큰 당혹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면 무작정 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돌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 행동들은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행동이 좋은 대처 방법일까?

 

 

타이어가 터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

타이어가 터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앞바퀴가 터졌을 경우에는 핸들이 타이어가 터진 방향으로 급격하게 쏠린다.

 

뒷바퀴가 터진 경우에는 차체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 이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겠다.

 

 

 

 

대처 방법

1. 타이어가 터지면 당황하지 말고, 핸들이 멋대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으로 꽉 잡아 직진 방향을 향하도록 한다.

2. 비상등을 켜 다른 운전자들에게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3. 절대로 브레이크 조작을 하지 않는다. 무리한 브레이크 조작으로 인해 차가 빙글 돌거나 전복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서서히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뗀다. 한 번에 떼면 위험하므로 반드시 천천히 행동한다.

4. 어느 정도 속도가 줄어들면 수동차량은 엔진 회전에 맞춰 기어를 내리고 안전지대로 차를 몰아 정차한다. 정차한 후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고 수동차량은 기어를 1단에, 오토는 P에 놓아 완전히 주차한다. 이때 비상등은 계속해서 켜둔다.

5. 주간엔 후방 100m, 야간엔 후방 2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삼각대를 설치한다.

6. 보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전문가를 부르거나 예비 타이어가 있다면 교체하고 정비소로 향한다. 가끔 예비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하다. 예비 타이어는 이름 그대로 비상시를 위한 것이므로 반드시 자신의 차에 맞는 타이어로 교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