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시 주의사항 알아보기 STEP 2

중고차 구매 시 주의사항 알아보기 STEP 2

마음에 드는 차를 찾았다면?

지난 포스팅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알아보는 방법에 해 알아봤다. 사실 중고차라는 것이 딱 정형화되어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내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는 것이 가장 힘들 것이다.

 

그래도 어떻게 마음에 드는 차량을 찾았다면 이제 살펴봐야 하는 이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잠깐! STEP 1 부터 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중고차 구매 시 주의사항 알아보기 STEP 1

 

 

 

 

자동차 이력 확인하기

차량을 선택했다면 차의 연식과 주행거리를 살펴봐야 한다. 연식 1년 이하, 주행거리 1만 km 이하의 차를 검색하면 새 차 같은 중고차를 볼 수 있다. 단 1년이 넘은 차의 주행거리가 1만 km 미만이라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 하면 이런 경우 사고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 넘어온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장기간 주차만 해놓은 차라면 기계 특성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택한 차량의 주인 이력 알아보기

사람의 성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운전 방법도 다 다르다. 차는 길들이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주인의 이력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내가 선택한 차량의 주인이 몇 번이나 바뀌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자동차등록원부를 떼어보면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다. 등록원부는 인터넷 사이트 '민원 24' 또는 딜러에게 요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확인했을 때 많은 사람을 거친 차라면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 그만큼 타이어나 브레이크, 엔진 같은 주요 부품의 수명이 다른 차에 비해 단축되었을 확률이 높다.

 

*민원 24 - http://www.minwon.go.kr/ 

 

자동차 등록증 명의 확인

중고차 딜러에게 자동차등록원부 조회를 요청해 명의가 중고차 매매상사로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개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 압류나 저당이 잡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사고 이력 조회

사고 이력 조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몇 년 동안 타고 다닌 자동차라면 크고 작은 몇 번의 사고가 났기 마련이다. 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사고 이력을 반드시 조회해봐야 한다.

 

만약 사고가 났던 차량이라면 어느 정도였는지 파악해야 하며, 단순히 차체가 긁히거나 살짝 부딪힌 정도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다칠 정도로 심하게 사고가 났던 차량이라면 구입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자동차의 엔진룸과 실내에 적지 않은 충격이 가해져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내부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안전을 위해서 사고 이력 조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고 이력 조회는 '카히스토리'에서 조회할 수 있다.

 

*카히스토리 - http://www.carhistory.or.kr/ 

 

중고차도 시운전이 가능하다

많은 설명과 꼼꼼히 살펴보더라도 직접 운전하기 전에는 차감할 수 없다. 중고차 또한 시운전이 가능하므로 딜러에게 요청해 운전대에 앉아 보도록 하자. 단, 2010년 12월부터 중고차 구매 시 시운전 거리가 2km 미만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