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세련됨과 편리함이 우선
유럽의 자동차 브랜드에 비하면 역사가 짧은 일본이지만 기술력을 앞세워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도요타 사태로 품질에 대한 자부심에 타격을 입기는 했지만 전통적으로 연비나 소음, 진동, 승차감 등을 연구 및 개선하여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무난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디테일한 편의장치, 아시아인이 좋아하는 정숙함과 안락함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차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은 여성운전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모터사이클 회사에서 시작해 자동차 회사로, 혼다
혼다는 원래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는 회사였다. 지금도 혼다 모터사이클은 특유의 특특함으로 많은 라이더들의 사랑받고 있다.
혼다가 본격적으로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것은 1962년, 다른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 늦은 출발이지만 고집스럽고 착실한 자세로 자동차 개발에 몰두해 매출부문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급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1981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완성하였으며 이듬해 미국에서 사륜차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독창성과 기술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혼다는 현재 자동차와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연구에도 투자하며 미래를 위한 기술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혼다의 심볼은 'H'를 형상화한 것으로 이는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의 영문 이니셜을 뜻하기도 한다.
혼다의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어코드와 시빅이 있다. 어코드는 혼다를 대표하는 중형차로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과 내구성이 눈에 띈다. 준중형급의 시빅은 대중적인 차로 무난한 성능을 자랑하며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혼다의 베스트셀러이다.
일본의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도요타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으로 도요타 사키치에 의해 설립되었다. 혼다의 처음이 모터사이클이었다면 도요타의 처음은 섬유기계 제작이었다. 이후 아들인 도요타 기이치로가 본격적으로 자동차 개발과 생산에 뛰어들며 대기업으로의 성장을 시작했다.
시대를 타고 성장을 이루며 1972년에는 일본 내 총생산량 1천만 대, 1979년에는 자동차 1천만 대 수출을 달성했다. 2009년 미국에서 급발진 사고로 대규모 리콜 사태가 있었지만, 2010년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 선정되며 흔들림 없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도요타의 심볼은 세 개의 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큰 원안에 가로와 세로로 겹쳐져 있는 타원은 도요타의 이니셜인 'T'를 형상화한 것이다.
도요타의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프리우스와 캠리가 있다.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로 양산된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하이브리드의 장점인 연비 이외에 실용적인 인테리어와 정숙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강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중후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세단인 캠리 또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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