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가 가진 특유의 편안함과 강함
미국은 광활한 넓이를 가진 나라답게 도로폭이 넓어 그에 맞추어 차의 크기도 평균 이상이다. 체격이 크고 건장한 미국인과 힘센 미국차는 닮은 점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유럽의 차처럼 공격성을 드러내는 자극적인 디자인보다는 부드럽고 편안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운전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차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만큼 실용적인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중요하게 여긴다.
자동차 대중화의 실현, 포드
헨리 포드가 어렸을 적, 그의 어머니가 위독한 병에 걸렸는데 의사가 늦게 도착한 탓에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말보다 빠른 것을 만들어 내리라 결심한 그가 설립한 것이 바로 포드 자동차다.
'부자들의 전유물인 자동차를 서님ㄴ들의 생필품으로 바꾸겠다.'는 바람으로 값싸고 튼튼한 차를 대량생산한 최초의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전세계인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개성 있는 디자인에 무게를 두고 개발을 하며 각각의 자동차마다 독특한 개성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파란색의 타원형 안에 흰색 필기체로 포드가 쓰여진 깔끔한 심볼을 사용하고 있다. 포드의 대표적인 차종인 머스탱에는 이름 그대로 야생마를 심볼로 사용한다.
포드의 대표적인 차로는 머스탱과 토러스가 있다. '미국인들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스포츠카인 머스탱은 주행성과 실용성, 가격 경쟁력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1999년 세기의 자동차에 선정되는 등 기념비적인 차종이라 할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포드의 로고가 있어야 할 자리에 야생마가 새겨져 있다. 토러스는 대형 세단이지만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안전성에 특히 인정받고 있다.
중후하고 강인한 매력, 크라이슬러
윌터 크라이슬러가 맥스웰 모터 컴퍼니라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크라이슬러로 변경 설립했다. 엔지니어링 회사이기도 한 크라이슬러에서 파워 스티어링, 파워 윈도우, 연료분사 시스템, 헤미엔진 등의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왔고 이는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도입하고 있다.
최초로 설립된 이후 몇 차례의 복잡한 소유관계를 거쳐왔으며 다임러벤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임 크라이슬러가 되기도 했지만 현재 이 두 회사의 관계는 완전히 정리된 상태다.
크라이슬러의 심볼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한가지는 바이킹 헬멧에 있는 문양을 본뜬 것이라는 설, 또 하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의 날개를 본뜬 것이라는 설이다.
크라이슬러의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300C와 세브링이 있다. 3~40대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300C는 중후하면서 웅장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세브링은 세단과 컨버터블 형식이 있으며 넓은 실내와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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