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복

나의 꿈의 슈퍼카 & 드림카 TOP 5

자동차새싹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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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의 슈퍼카 & 드림카 TOP 5

슈퍼카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슈퍼카란 고출력, 고성능, 고가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차'를 뜻하며,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차에게 부여하는 명예로운 칭호다.

 

슈퍼카는 보통 시속 3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레이싱카의 성능을 갖춘 양산용 최고급 스포츠카로, 그 중에는 영화 제작이나 유명인의 의뢰 등의 이유로 특별히 제작된 희소성 높은 스페셜 에디션도 포함되어 있다.

 

수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이 꿈의 슈퍼카를 한번이라도 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 또한 나만의 슈퍼카 & 드림카 목록이 있다.

 

슈퍼카 & 드림카 TOP 5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츠

부가티-베이론-16.4-슈퍼-스포츠
부가티-베이론-16.4-슈퍼-스포츠

독일 폭스바겐의 자회사 부가티에서 나온 양산형 차종인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츠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타이틀을 빼앗기긴 했지만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여전히 가장 빠른 차 하면 부가티가 떠오를 정도로 그 성능이 뛰어나다.

 

불과 2.5초만에 시속 100km에 다다르며 최대 출력은 1,200마력에 이른다. 차에 장착된 미쉐린 타이어가 시속 400km 이상의 속도에서 15분 밖에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이 속도로 달릴 경우 연료가 12분 만에 바닥나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이 정도 성능이라면 가격이 얼마일지 사실 짐작이 가지 않는다.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츠는 한화로 약 26억 원으로 스페션 에디션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람보르기니-무르시엘라고
람보르기니-무르시엘라고

람보르기니는 설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트랙터 제조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이탈리아에서 스포츠카를 제조하며 시작되었다. 그는 당시 유명한 스포츠카 생산업체인 페라리의 차를 타고 있었는데, 그 차의 변속기가 자주 고장이 나 고치는 도중 자신의 트랙터 변속기와 같은 원리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조언을 위해 페라리의 사장을 만나길 원했으나 거절당했다. 무시당한 것에 자극을 받은 페루치오는 스포츠카 사업을 시작한 것이 현재에 이르렀다.

 

람보르기니는 모델명을 투우와 연관해서 짓는 것으로 유명한데 무르시엘라고는 투우사의 칼에 24번이나 찔리고도 죽지 않은 황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가격은 약 5억 원 가량이며, 최고속도 330km/h, 최대 출력 650마력을 자랑하며 3.4초 제로백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1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0년 4,099번쨰 차량을 마지막으로 공식 단종되었다.

 

무르시엘라의 후속모델로는 아벤타도르가 있으며, 이 모델 또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

페라리-458-이탈리아
페라리-458-이탈리아

페라리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페라리의 F1 기술을 대거 응용한 모델로 F1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가 제작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름에 들어간 458의 45는 4,500cc의 배기량을, 8은 8 기통을 의미한다. 최고속도 325km/h , 최대출력 570마력이며, 3.4초의 제로백을 자랑한다. 국내 출시가격은 3억 7,200만 원이다.

 

페라리가 처음으로 국가 이름을 붙일 정도로 자부심을 내세운 모델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포츠카로서 당당한 위상을 보인다. 심플함과 가벼움을 강조하는 콤팩트한 외형이 특징으로 배기구로 뿜어져 나오는 페라리 고유의 사운드 또한 매력적이다.

 

 

파가니 존다 F

파가니-존다F
파가니-존다F

파가니는 람보르기니에서 일하며 카운다크와 디아블로의 디자인에 깊은 관여를 한 호라치오 파가니가 설립한 자동차 회사다. 파가니는 매년 40대 정도만 한정생산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35명의 엔지니어가 고객의 취향과 요구에 맞추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예술작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장인 정신이 느껴진다.

 

10억대의 가격을 자랑하는 파가니 존다 F는 전 세계적으로 단 25대만 생산되었으며 그 희귀성 떄문에 슈퍼카 중의 슈퍼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존다는 안데르산맥에 부는 바람의 이름으로 1999년에 첫 출시된 후 약 1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 단종되었다. 후속작으로는 남미 바람의 신 와이라 타타의 이름을 딴 와이라가 있다.

 

 

 

 

포르쉐 911 터보

포르쉐-911-터보
포르쉐-911-터보

1963년 데뷔한 911모델은 지금까지도 가장 포르쉐다운 라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모델인 터보는 최고속도 312km/h, 최대출력 500마력, 3.6초의 제로백을 자랑하며 리터당 7.7km의 높은 연비를 가지고 있다.

 

1974년부터 일반 제조업체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경주용 터보 차저 엔진을 장착하는 등 대담한 개척정신을 보이며 현재까지 끊임없는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기계적으로 과감한 시도와는 달리 디자인은 타 슈퍼카 전문 제조업체에 비해 무난하다. 가격은 2억 원대 정도로 측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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