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심장 엔진과 구동방식(전륜구동, 후륜구동) 알아보기

자동차의 심장 엔진과 구동방식 알아보기

자동차의 심장, 엔진

자동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엔진은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가솔린, 즉 휘발유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동안 디젤이 늘어나는 추세였고 요즘 시대는 전기 자동차도 각광받고 있다.

 

1. 가솔린 엔진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이다. 경유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가속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보편화 되어 있는 형태이다.

 

2. 디젤 엔진

경유 또는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을 말한다. 연료 값이 저렴하다고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비교했을 때 사실 가솔린보다 저렴한 연료는 아니다.

 

3. LPG 엔진

액화 석유 가스를 연료로 하는 엔진이다. 다른 연료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LPG 주유소가 따로 있어 그곳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4. 하이브리드 엔진

가솔린 엔진이나 디젤 엔진 같이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이용한 구동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엔진을 말한다.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기아 자동차의 K5 하이브리드와 현대 자동차의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있다. 연비 절약과 환경보호에 좋은 엔진이지만 찻값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5. 전기 엔진

순수 전기만 사용하는 엔진이다. 요즘 각광 받고 있으며, 미래도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환경보호도 좋고 유지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이 많으며, 겨울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자동차 구동방식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자도차의 구성요소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구동 방식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주요 구동 방식엔 3가지가 있는데,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1. 전륜구동-FF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이 앞바퀴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앞바퀴 굴림'이라고도 한다. 엔진이 앞쪽에 위치해 있어 트렁크가 넓은 것이 특징이며, 자동차의 방향을 결정하는 조향바퀴가 엔진의 힘을 받는 구동바퀴이기 때문에 미끄러운 도로에서 후륜구동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다.

 

2. 후륜구동-FR/MR/RR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이 뒷바퀴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뒷바퀴굴림'이라고도 한다. 후륜구동을 채택한 차 중에는 고급차가 많은데, 무게가 뒤쪽에 있어 승차감이 좋기 때문이다.

 

후륜 구동 차량은 엔진의 위치에 따라 FR, MR, RR로 나뉜다. 후륜구동 차량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FR(Front engine, Rear wheel drive)다. MR(Mid engine, Rear wheel drive)는 흔히 미드쉽 차량이라고 불리며, 엔진이 차체의 중앙에 위치한 차량으로 접지력과 차체의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RR(Rear engine, Rear wheel drive)는 차량의 후면에 엔진이 위치한다.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포르쉐 박사가 개발한 폭스바겐 사의 비틀 1세대가 있다. 뒷바퀴의 강한 접지력으로 뛰어난 가감속과 스포츠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반대로 앞바퀴의 그립력이 약해 운전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3. 사륜구동-4WD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이 네 바퀴 모두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비포장 도로나 경사가 험한 도로를 주행하기에 좋다. 고속 주행이나 코너링 시 한 바퀴에 힘이 몰리지 않고 고르게 분산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륜구동이나 후륜구동 차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