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인수 시 확인해야 할 체크 리스트

차량인수 시 확인해야 할 체크 리스트

자동차 구매를 마음먹고 수없이 발품을 팔아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르고 구매를 성공했다. 꼼꼼한 나의 모습에 대견하면서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첫차가 출고되는 날이 다가왔다.

 

이 날은 정말 모든 것을 다 가진 느낌을 받을 것이고 멀리서 다가오는 딜러가 마치 천사 같아 보일 것이다. 하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법이다.

 

드라이브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차를 점검해봐야 한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찾아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며, 지금 점검을 소홀히 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100% 나의 잘못이 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정신줄을 붙잡아야 한다.

 

 

 

 

전반적으로 스크래치나 흠집이 난 곳이 있나 살피자

새 차의 경우 자동차를 인수지점까지 탁송해 오면서 알게 모르게 스크래치나 흠집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화물차에서 떨어진 물질에 의해 또는 탁송차에서 내리다 긁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마지막으로 한 번 쭉 살펴봐야 한다.

 

만약 스크래치를 발견했다면 바로 탁송기사나 딜러에게 보여주고 새 차로 교환을 요구해야 한다. 외관을 살펴보면 타이어 옆면에 주황색 동그라미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새 타이어에는 모두 붙어있어야 하는 스티커다.

 

 

생산날짜 체크하기

등록증 상에 있는 차대번호와 차체에 적혀있는 차대번호가 같은지 확인한다. 차대번호는 조수석 의자 밑에 타각 되어 있다. 서류와 실제 차량의 차대번호가 다르다면 나중에 중고로 되팔거나 자동차 검사를 받을 때 문제가 된다.

 

 

실내 확인

다시 한번 꼼꼼하게 실내를 확인하도록 한다. 망가진 곳은 없는지, 작동은 잘 되는지, 정말 마지막 기회다. 귀찮다고 나중에 본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자동차를 탈 때마다 찝찝함이 될 수 있다.

 

그럼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신차 인수 체크리스트

신차 인수 체크리스트
차대 서류	차량 등록 시 필요한 서류로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 임시 운행 허가증 ( ) - 세금 계산서 ( )
지급품	신차 구입 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품목으로 따로 박스에 정리되어 나온다. 차종 별 기본사양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 자동차 열쇠 2개 ( ) - 리모컨 1개 ( ) - 차량 설명서 ( ) - 스페어 타이어와 공구 세트 ( ) - 핸즈프리잭과 시가잭 ( ) - 트렁크 그물망과 차량용 매트 ( ) - 안전 삼각대 ( )
차량 외부점검	차량에서 1.2m 정도 떨어져서 전체적인 균형부터 살핀다. - 각 판넬간의 도장이 균일하고 통일감 있는 색상을 유지하고 있다. ( ) - 문이 틀어짐 없이 반듯하다. 선루프 적용 차량의 경우 천정이 비틀림 없이 반듯하다. ( ) - 도장 코팅면이 흐르거나 의도적으로 재도장 된듯한 흔적이 없이 말끔하다. ( ) - 전면, 후면 유리, 문에 달린 네 개의 유리에 파손 흔적이 없이 말끔하다. ( )
차량 내부점검	전반적인 내부 기기의 작동상태를 확인한다. - 전조등이 이상없이 점등된다. ( ) - 창문의 여닫힘과 접이식 사이드미러의 작동이 매끄럽고 원활하다. ( ) - 오디오와 에어컨이 이상없이 작동된다. ( ) - 기어와 사이드 브레이크가 이상없이 작동된다. ( ) - 시트 조절 장치와 열선, 안전벨트가 이상없이 작동된다. ( ) - 멈춰있을 때 핸들이 정 중앙에 위치한다. ( )
엔진룸 점검	엔진룸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 스스로 확인하려 하지 말고 딜러에게 이상은 없는지 설명을 요청하도록 한다.